학과소개

연혁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는

1958년 학부과정으로 개설

이화여자 대학교 사회학과는 1958년 학부과정으로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설되었으며, 곧이어 1963년에는 석사과정이, 그리고 1977년에는 박사과정이 신설되었다. 사회학과의 설립에는 고황경 교수와 이효재 교수의 역할이 컸다.

고황경 교수는 1930년대 초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58년 당시 교양학부에서 사회학 개론을 가르치면서 사회학과의 설립을 주도하였으며,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이효재 교수도 과의 실제적인 창립 과정에 큰 기여를 하였다.

1958년 창립 이후 1982년까지

사회학과는 오랜 기간 동안에 문리대학에 둥지를 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었던 그 시기에 사회진출을 원하는 진취적인 이화여대생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끌면서 문리대학내 대표적인 학과로 도약 할 수 있었다. 특히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인문사회분야의 계열별 모집이 실시 되었던 당시 사회학과의 인기는 매우 높았으며, 농촌 봉사활동, 사회답사 현장 실습 교과목과 학생자치활동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사회문제의 파악과 원인분석, 그리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던 많은 실천적 인재를 배출 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학계에서도 이화 사회학이 가족 및 여성 분야의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주도하면서 학문적 성숙이 이루어졌던 시기이다.

1983년부터 1995년까지

인문과학대에 속했던 사회학과는 1996년부터는 그 소속을 달리하여 여타 사회학 분야와 함께 사회과학대학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시기 사회학과는 사회과학대학내 공통기초교육을 주로 담당하면서 학생들의 폭 넓은 사회과학적 지식과 이해의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새로운 교수의 지속적인 충원을 통해 사회불평등, 정치, 산업, 노동, 경제, 조직, 보건사회, 문화, 북한연구, 사회발전과 변동 등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포괄적인 전공과 교과과정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까지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이화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이화여대의 발전과 발맞추어 미국인 교수의 충원, 영어강의의 개설, 이화세계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EWha Global partnership)을 통한 네팔 및 러시아 장학생의 대학원 유치, 해외 교환교수의 방문 및 특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제2의 학문적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